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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연봉: KBO부터 MLB 다저스까지, 그의 연봉 변천사

infopian 2025. 5. 8. 20:20

김혜성, KBO 리그 키움 히어로즈의 대표 내야수로 리그 최고 2루수로 자리 잡은 뒤,

2025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의 계약으로 메이저리그(MLB)에 진출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이 글에서는 김혜성의 연봉 변천사, MLB 계약 세부 사항,

그리고 다저스 내 연봉 위치를 최신정보로 정리한다.

김혜성의 KBO 연봉 역사

김혜성은 2017년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 히어로즈)에 2차 1라운드 7순위로 지명되며 프로 무대에 입성했다. 그의 연봉은 프로 초년생 시절부터 꾸준히 상승하며 KBO 8년 차에 리그 최고 연봉 기록을 세웠다.

2017년: 데뷔 첫해 연봉 2,700만 원. 신인으로서 1군 출전은 적었지만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2019년: 연봉 7,000만 원. 주전 내야수로 도약하며 팀의 핵심으로 성장.
2020년: 연봉 1억 원. 타율 0.285, 25도루로 억대 연봉 진입.
2021년: 연봉 1억 7,000만 원. 도쿄 올림픽 대표 유격수로 국제 무대에서 활약.
2022년: 연봉 3억 2,000만 원. 타율 0.318, 3년 연속 골든글러브 수상.
2023년: 연봉 4억 2,000만 원. 타율 0.335, 7홈런, 57타점으로 커리어 하이 기록.
2024년: 연봉 6억 5,000만 원. KBO 8년 차 최고 연봉으로 나성범(5억 5,000만 원)을 제쳤다.

김혜성은 빠른 발, 안정된 수비, 향상된 타격으로 매년 연봉이 큰 폭으로 뛰었다. 2024년 타율 0.326, 11홈런, 30도루, OPS 0.841로 MLB 진출의 기틀을 다졌다.

MLB 다저스 계약과 연봉

2025년 1월 3일, 김혜성은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다저스와 3년 1,250만 달러(약 184억 원) 보장 계약을 맺었다. 계약에는 2028년과 2029년 구단 옵션이 포함돼 최대 5년 2,200만 달러(약 324억 원)로 확장 가능하다.

연봉 세부 사항

계약금: 100만 달러(약 14억 7,000만 원).
2025년: 250만 달러(약 36억 8,000만 원).
2026년: 375만 달러(약 55억 2,000만 원).
2027년: 375만 달러(약 55억 2,000만 원).
구단 옵션(2028~2029년): 각 500만 달러(약 73억 6,000만 원). 500타석 이상 시 50만 달러 보너스.
바이아웃: 옵션 미행사 시 150만 달러(약 22억 원).

계약 연장 시 김혜성은 최대 2,200만 달러를 수령하며, 키움 히어로즈는 이적료로 최소 250만 달러에서 최대 385만 달러(약 56억 7,000만 원)를 받는다.

다저스 내 연봉 순위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7억 달러 계약), 프레디 프리먼, 무키 베츠 등 고액 연봉 선수들로 가득한 팀이다. 김혜성의 연평균 417만 달러(약 61억 원)는 2025년 기준 팀 내 약 19위로, 오스틴 반스(350만 달러)보다 높지만 마이클 코펙, 에반 필립스(500만 달러 이상 예상) 등에 비하면 낮은 편이다.

김혜성 연봉의 의미

김혜성의 연봉은 KBO에서의 꾸준한 성장과 MLB 유틸리티 내야수로서의 가치를 보여준다. 그는 KBO 최초로 유격수와 2루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모두 수상했으며, 2023년 WBC와 2022년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국제 무대에서도 이름을 알렸다.

그의 MLB 데뷔는 2025년 5월 4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서 9회 대수비로 이뤄졌다. 비록 타석 기회는 없었지만, 역대 28번째 코리안 빅리거로 기록됐다. 다저스는 김혜성의 타격 개선을 위해 2025년 초부터 집중 투자 중이며, 그의 다재다능한 수비와 빠른 발이 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혜성 연봉 전망

김혜성은 2025년 트리플A에서 타율 0.252, 5홈런, 13도루로 MLB 로스터에 합류했다. 계약 연장 시 2028년 연봉은 500만 달러(약 73억 6,000만 원)로 상승할 전망이다. 다저스의 지원과 그의 꾸준한 발전을 고려하면 더 높은 연봉과 계약 규모가 기대된다.